강아지가 뒷발로 귀를 세게 긁거나 머리를 세차게 흔드는 모습, 평소보다 자주 보인다면 이는 단순한 가려움이 아닌 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신호입니다. 강아지의 외이도는 'L'자 형태로 꺾여 있어 통풍이 어렵고 습기가 차기 쉬워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딱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귀를 긁는 행위를 방치하면 '이혈종'이나 만성 외이염으로 발전하여 강아지가 큰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 보호자가 집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원인 4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귓속 상태로 추측해보는 가려움의 원인
가장 먼저 귀 안쪽 피부색을 확인해 보세요. 건강한 귀는 연한 분홍색을 띠지만, 염증이 생기면 붉게 충혈되고 만졌을 때 뜨끈한 열감이 느껴집니다. 피부가 붓거나 오돌토돌하게 발진이 올라왔다면 세균성 또는 곰팡이성 외이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귀 입구가 좁아질 정도로 부어있다면 통증이 심한 상태이니 즉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귀지의 상태는 원인을 파악하는 가장 큰 단서입니다.
- 노란색/갈색 귀지: 일반적인 세균성 외이염이나 효모균 감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 검은색 가루 같은 귀지: '귀진드기'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전염성이 강하므로 다견 가정이라면 격리가 필요합니다.
- 악취: 귀에서 쉰내나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이미 감염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2. 생활 환경과 알레르기 요인 점검
귀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계속 긁는다면 식이 알레르기일 수 있습니다. 특정 간식이나 사료를 바꾼 뒤 증상이 심해졌는지 확인해 보세요. 알레르기성 외이염은 양쪽 귀가 동시에 가려운 경우가 많으며, 발을 핥거나 배 부위를 긁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목욕이나 수영 후에 귓속 물기를 제대로 제거해주지 않으면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면봉을 깊숙이 넣어 닦는 것은 오히려 상처를 내고 귀지를 안으로 밀어 넣으므로 절대 금물입니다. 전용 이어클리너를 넣고 귀 밑부분을 마사지한 뒤 강아지가 스스로 털어내게 하고, 겉에 나온 물기만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마치며
강아지의 귀 가려움은 방치할수록 만성화되어 완치가 힘들어지는 질환입니다. 평소 일주일에 한두 번 귀 안쪽을 살피고 냄새를 맡아보는 습관만으로도 초기 질환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오늘 귀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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